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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라인 뉴스

또 발생한 공군 사고… 전투기서 실탄 500발 낙하

by 핫라인뉴스 2025. 4. 21.

✈️ 또 터졌다… 공군 전투기 실탄 낙하 사고, 43일 만에 다시 발생

지난 3월, 공군 전투기가 민가에 오폭해 전국을 충격에 빠뜨렸던 사건 기억하시나요?
그 사고가 채 잊히기도 전에, 또다시 전투기에서 무기가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번엔 강원도 평창 상공, 훈련 중이던 KA-1 공중통제공격기에서 기관총과 실탄 500발이 낙하했습니다.

 

 


🕔 언제, 어디서 무슨 일이?

  • 일시: 2024년 4월 18일 오후 7시 54분
  • 장소: 강원도 평창군 상공
  • 상황: KA-1 전투기가 모의 사격 훈련 중
  • 사고 내용:
    • 기총포드 2개 낙하 (기관총 2정 포함)
    • 12.7mm 실탄 총 500발 낙하
    • 빈 외장 연료탱크 2개 낙하
    • 다행히 산악지대로 떨어져 민간 피해는 없음

 


🔍 사고 원인 – 조종사의 실수?

공군 발표에 따르면, 조종사는 야간투시경을 착용한 상태였고
기내로 바람이 들어오자 환풍구를 조작하려다
그 근처에 있는 비상투하 버튼을 잘못 눌렀을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KA-1 전투기에는 비상시 기체 외부 장비를 한꺼번에 떨어뜨리는 버튼이 탑재되어 있으며,
이 버튼의 위치가 환풍구 근처에 있어 물리적 조작 실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 군의 대응은?

  • 즉시 사고조사위원회 구성
  • 병력 270명과 헬기 동원해 잔해 수색 및 수거 작업 진행
  • 전체 항공기 훈련 일시 중단 (4/22 오전까지)
  • 한미 연합훈련 '프리덤 플래그' 일정도 잠정 중단 후 재개 예정

 


⚠️ 문제는 반복이다

이 사고가 더욱 큰 논란이 된 이유는,
불과 43일 전인 3월 6일, KF-16 전투기가 포천 민가에 폭탄을 떨어뜨린 사고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때도 조종사의 좌표 입력 실수로 인한 사고였고,
15명의 부상자가 발생하며 전국을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당시 공군참모총장은 “뼈를 깎는 각오로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겠다”고 말했지만…
불과 한 달 반 만에 또 실수라니, 정말 안심할 수 있을까요?

 


💬 여러분의 생각은?

조종사의 단순 실수로 치부하기엔 너무 잦은 사고.
과연, 이건 시스템의 문제일까요, 개인의 문제일까요?